아이의 ‘촉’을 믿어주세요! 세상을 바꾸는 내면의 목소리
가을 햇살이 정말 눈부시게 맑은 날이었어요. 일곱 살 딸아이와 함께 동네 공원을 산책하는데, 아이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“아빠, 저쪽 길로 가요!” 하는 거예요. 늘 다니던 길이 아니라 조금 낯선 길이었죠. 이유를 물으니 아이의 대답은 정말 간단했어요. “그냥! 저쪽 길이 왠지 더 반짝거리는 것 같아.” 그 순간 머릿속이 번쩍 하는 느낌이었어요. 우리는 늘 아이에게 논리적인 이유를 […]
